
[더페어] 노만영 기자=보해양조가 스마트 오더 서비스를 활용한 판매 채널 다양화 전략을 지속하며 고객과 접점을 늘려 나가고 있다.
스마트 오더란 애플리케이션 등 스마트폰으로 사전에 제품을 주문하고 가까운 매장에 방문해 제품을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주류전문 기업 보해양조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스마트 주류 오더 앱 '데일리샷' 내 자사 제품 판매량은 명절 시즌인 1월과 9월에 다른 시기 대비 약 4.2배 증가했다. 특히 해남 매실농원에서 직접 수확한 매실로 만든 '매취순 12년 3L'는 전년 대비 196%의 매출 상승률을 기록했다.
보해양조는 홈술(집에서 술을 마심), 혼술(혼자 술을 마심) 트렌드가 확산되던 2021년 하반기부터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 '데일리샷'에 입점한 뒤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설 연휴 이후 GS25 '와인25플러스'에도 입점해 매취순 제품 4종과 보해소주, GS25와 협업한 매실 하이볼 '순(純)'을 구매할 수 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유통 채널이 다변화됨에 따라, 최근 온·오프라인의 연계성을 강화한 제품 판매 전략에 집중한 것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해양조는 특색 있는 자사 제품들을 고객들이 편리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 입점과 제품군 확대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