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대표 특산물 ‘다시마’ 활용 소주 개발
수산물 소비 촉진 및 해조류 시장 활성화 이바지

보해양조·완도금일수협, 특산물 활용 협약 '완도 다시마 소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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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재(좌측) 완도금일수협 조합장과 서용민 보해양조 마케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보해
서광재(좌측) 완도금일수협 조합장과 서용민 보해양조 마케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보해

[더페어] 이용훈 기자=주류전문기업 보해양조가 지난 2일, 완도금일수협과 지역 대표 특산품인 ‘다시마’를 활용한 소주 개발 및 상생발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보해양조 서용민 마케팅본부장, 완도금일수협 서광재 조합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해양조 장성공장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완도 다시마를 사용한 주류 제품 연구 및 개발 지원, ▲제품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시장안착을 위한 네트워크 협조, ▲제품 홍보∙마케팅 지원 등이다. 양사는 MOU를 발판 삼아 상호 유기적인 협력으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해조류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다시마는 완도의 대표 특산물로서 국내 생산량 중 70%가 완도 금일도에서 생산되고 있다. 다시마는 식이섬유, 미네랄,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한 해조류로 알려져 있다.

보해양조는 이번 업무협약 이전에도 신안 토판염을 활용한 ‘보해소주’를 출시하는 등 ‘한잔의 술에도 바다의 깊이를’이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제품 개발을 이어왔다.

사진제공=보해양조
사진제공=보해양조

보해양조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주류 연구 및 개발을 위해 힘써왔으며, 그 노력의 일환으로 완도금일수협과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호남 지역의 ‘맛’과 ‘멋’에 어우러지는 활동으로 주류전문기업의 위상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해양조는 스마트 오더 서비스를 활용한 판매 채널 다양화 전략을 지속하며 고객과 접점을 늘려 나가고 있다. 2023년 스마트 주류 오더 앱 '데일리샷' 내 자사 제품 판매량은 명절 시즌인 1월과 9월에 다른 시기 대비 약 4.2배 증가했다. 특히 해남 매실농원에서 직접 수확한 매실로 만든 '매취순 12년 3L'는 전년 대비 196%의 매출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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