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희만 기자=농협 상호금융이 'NH콕뱅크' 앱을 통해 '농촌사랑 기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NH콕뱅크에 쌓인 비현금성 활동 점수인 '기프티콕'을 고객이 기부 콘텐츠에 사용할 시 누적된 기프티콕 구간별 조건에 따라 농협이 고객을 대신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첫 기부 콘텐츠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된 농촌 거주 국가보훈자 지원 활동이다.
기부 문화 촉진을 위해 '기프티콕 기부왕 선발대회' 이벤트도 마련됐다. 농협 상호금융은 오는 6월 14일까지 기프티콕 기부 점수 상위 100명에게 NH포인트를 차등 지급하고, 50콕 이상 기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천600명에게 NH포인트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농협 상호금융 측은 "고객들이 손쉽게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변화와 혁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농업인과 국민 모두에게 유익한 새로운 NH콕뱅크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15일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 동시 발대식'을 경북 의성군에서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임직원과 박혁수 국회의원, 김학홍 경북 행정부지사, 김주수 의성군수, 김공호 의성군의회 의장, 일손돕기 자원봉사자등 500여 명이 참석해 농촌일손돕기참여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