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희만 기자=충주시가 소비자 만족 명품농산물 생산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1월부터 재배작물별 영농자재·농기계·시설·농가경영 안정 지원 등 식량작물 분야 29개 사업과 과수육성·비닐하우스 신축 지원 등 경제작물 분야 33개 사업, 유기질·토양개량제·친환경농산물 생산 지원 등 친환경농업분야 20개 사업 등에 총 444억 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및 영농철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촌인력 중개센터, 도시농부 등의 사업비 6억 원의 예산을 투입, 연간 3만여 명의 인력을 확보해 일손을 지원한다.
아울러 ▲외국인 계절 근로 300명 입국 계획 ▲라오스·캄보디아와 업무협약(MOU)으로 204명 인력 확보 ▲국내 거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96명을 농번기 농가 지원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공공형 계절근로'는 북충주농협에서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난달 29일 캄보디아 근로자 30명이 입국해 5개월간 앙성면의 복숭아 재배농가 및 일손 필요농가에게 신청한 일정에 따라 저렴한 인건비로 노동력을 제공하여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수 친환경농산과장은 "2024년은 충주시 명품농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충주 농산물에 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복상아 생산을 위하여 철저한 과실 솎기 작업을 농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