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희만 기자=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해 철저한 과실 솎기 작업을 농가에 당부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복숭아 개화 상태는 매우 좋았지만, 지난해처럼 냉해로 인한 수정 불량을 우려한 농가들이 꽃눈솎기와 꽃솎기를 미루면서 과다한 착과가 이뤄진 과원이 많은 상태다.
이에 따라 복숭아농가가 한꺼번에 과실솎기 작업을 진행할 경우,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전국적으로 수확량이 늘어날 전망이어서 어느 때보다 고품질 복숭아 생산이 절실한 상황이다.
센터는 선제적으로 과실솎기 작업을 서둘러 지나친 착과에 의한 양분과 수분 소모를 막고 초기 생장을 왕성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센터 관계자는 "기상 상황에 따라 복숭아 생산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정적 소득을 위해 선제적이고 철저한 과실솎기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보건소는 충주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어르신 수중운동 교실을 운영한다. 어르신 수중운동 교실은 비만 및 관절질환에 의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노인들의 튼튼한 건강 관절을 위해 7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주 2회 수중운동과 주 1회 보건교육을 병행하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