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희만 기자=충주시가 최근 중앙탑면과 대소원면 알대를 중심으로 이른바 '러브버그'로 불리는 검털파리가 발생함에 따라 집중 방역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검털파리는 인체나 농작물에 직접적인 해를 주는 해충이 아닌 생태계 청소부 역할을 하는 익충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주택가 등에 집중적으로 발생해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어 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잦은 비와 고온 등 기상변화가 검털파리 증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시민들의 혐오감 및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는 러브버그에 대한 긴급 방역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8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충주시민들의 모아준 성금을 올해 돌을 맞이한 지역 내 세쌍둥이 5가정에 전달했다.
조길형 충주시장과 공무원들은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축하를 전하며, 다자녀 가정 시책을 설명하고 각 가정에 시민 성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