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부터 2028년까지 충주에서 개최…여자축구 중심 도시로 도약 기대

충주시·한국여자축구연맹,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3년 연속 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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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한국여자축구연맹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유치 업무협약식(왼쪽부터 조길형 충주시장, 한국여자축구연맹 양명석 회장 / 사진=충주시
충주시-한국여자축구연맹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유치 업무협약식(왼쪽부터 조길형 충주시장, 한국여자축구연맹 양명석 회장 / 사진=충주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충주시가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양명석)과 손잡고 2026년부터 3년간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를 유치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시는 12일 한국여자축구연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충주에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전국 규모의 여자축구대회를 연속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그간 다수의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에서도 참가팀 모집, 경기 운영, 방송 중계, 후원사 유치 등 대회 전반을 총괄한다.

충주시는 경기장 시설과 운영 인력, 선수단 숙소 및 편의시설 등을 지원하며,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기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향후 3년간 총 4억 7천만 원(유치비 1억 2천만 원, 운영비 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안정적인 대회 운영을 보장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여자축구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연맹과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 운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관광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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