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NH농협은행 전남본부(본부장 류종필)가 12일 도교육청에서 어린이 종합 교양지 ‘어린이동산’ 기증식을 갖고, 지역 학생들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어린이동산’은 1984년 창간된 어린이 교양 잡지로 과학·역사·문학 등 다양한 분야 콘텐츠를 담고 있으며,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콘텐츠로 선정된 바 있다.
NH농협은행 전남본부는 2019년부터 전남지역 소규모 초등학교와 탈북민 지원기관인 ‘전남하나센터’에 매월 700부씩, 연간 총 8,400부를 기증해 오고 있다.
이번 기증식은 지속적으로 이어진 기부 활동을 기념하고 교육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류종필 본부장은 “아이들에게 좋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전남 지역 학생들 인성 함양과 교육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어린이 잡지는 아이들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농협의 꾸준한 기부가 전남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 이러한 교육기부 문화가 더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교육 자원을 확장하고, 작은학교 교육 여건 개선과 학생들의 문화적 경험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