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 대책기간 운영
인력·장비·자재 사전 점검 완료…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박차

서산시, 겨울철 폭설 대비 ‘도로 제설 총력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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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겨울철 재난상황 대비 합동 점검회의 개최 / 사진=서산시
지난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겨울철 재난상황 대비 합동 점검회의 개최 / 사진=서산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서산시(시장 이완섭)가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 ‘겨울철 제설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관내 시도 및 농어촌도로 1,629km, 총 1,513개 노선을 대상으로 제설 대응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설제 575톤, 소금 2,213톤, 염수 480톤 등 제설 자원을 충분히 확보했으며, 제설차 30대, 살포기 30대, 제설기 224대, 굴삭기 2대 등 장비 점검도 모두 완료했다.

또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읍·면·동별 제설단 214명을 구성하고, 제설 및 결빙 취약 구간 16곳에는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해 시험가동까지 마쳤다.

시는 대설특보가 발령될 경우 즉시 보고·출동체계를 가동해 주요 도로와 생활도로의 신속한 제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도와 지방도 등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합동 대응을 강화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제설작업도 병행한다.

아울러 ‘내 집 앞 눈 치우기’ 실천 캠페인, 대중교통 이용 권장, 겨울철 안전수칙 홍보 등을 통해 시민 참여형 제설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제설 장비와 인력을 철저히 준비해 시민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제설단의 안전한 작업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10일 ‘서산시 제설단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현장 근로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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