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담양군이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소비자 신뢰 강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운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군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맞춰 농약 적정 사용을 유도하고,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는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정밀 분석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분석실은 총 463종의 농약 성분을 극미량까지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첨단 분석 장비를 갖췄다.
2024년에는 2,430건 잔류농약 검사를 수행해 담양 친환경 농업 이미지 향상에 기여했다.
검사는 담양군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되며, 수확 약 2주 전 농산물 시료(1kg 이상)를 직접 농업기술센터 안전성 분석실로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시료 접수 후 약 2주 이내로 확인 가능하다.
정철원 군수는 “소비자 신뢰를 받는 농산물 생산이 가장 중요하다”며 “유통 전에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잔류농약 검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담양군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