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남 무안군 드림스타트가 지난 18일 전라남도약사회 무안군분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200만원 상당 응급약품을 후원받았다.
이번 협약은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과 연계해, 위급 상황과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무안군약사회는 습윤밴드, 상처치료제, 드레싱스틱, 일회용 밴드, 면봉 등이 포함된 가정용 응급약품 꾸러미를 기탁했다.
해당 꾸러미는 5월부터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약사회는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을 대상으로 의약품 사용법과 보관 요령을 실습 중심으로 교육해 실무 대응력을 높이는 데에도 힘을 보탰다.
이주형 분회장은 “아이들 건강과 안전을 위한 뜻깊은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매년 꾸준히 아동 지원을 이어주는 약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복지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응급 대처 요령과 기본 처치법, 상처 치료법 등을 실습 위주로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