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노만영 기자=농협경제지주가 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4년 농협 APC 운영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회원 조합장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사업결산 심의 ▲2024년 사업계획 심의 및 농협 APC 중장기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농협은 이날 논의된 안건을 바탕으로 ▲정부정책과 연계한 스마트APC 설치 지원 ▲전후방 데이터 연계를 통한 정보화 인프라 확충 ▲시설 현대화 및 운영인력 전문화 등을 적극 추진해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날 협의회는 ‘2023년 농협 APC 연도대상’을 열고 APC 사업추진 우수 농협 9개소에 상패를 수여했다.

대상은 경북 모서농협(조합장 진도환)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과수부문) 경북 풍기농협, 제주 표선농협 ▲최우수상(과채부문) 강원 안흥농협, 충북 덕산농협, 전남 세지농협 ▲최우수상(채소/특작부문) 충남 송악농협, 경남 무안농협, 제주 구좌농협이 수상했다.

강호동 회장은 “농협 APC는 산지 농산물을 수집, 규모화하여 적재적소에 공급해주는 농산물 유통의 핵심축”이라며 “APC 시설이 경제사업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보화 기반 구축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일 여영현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를 비롯해 상호금융사업지원본부와 상호금융자산운용본부 임직원 30여 명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기산리 소재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