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2조 1,038억원, 영업이익 6,558억원 기록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1,569억원, 영업이익 4,345억원 기록
로직스, 1~3공장 풀가동 및 4공장 램프업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 27% 증가
에피스, 신제품 매출 확대 및 마일스톤 유입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 107% 증가

삼성바이오로직스, 2024년 상반기 매출 2조원 돌파...하반기 연매출 4조원 돌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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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더페어] 임세희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립 이래 최초로, 상반기 만에 매출액 2조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대규모 수주를 토대로 4개 공장의 원활한 램프업을 이어가고,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허가를 통해 마일스톤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4일 2024년 상반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2조 1,038억원, 영업이익 6,5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167억원, 영업이익이 2,106억원 증가한 수치다. 2분기 매출은 1조 1,569억원, 영업이익 4,3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07억원, 1,811억원 증가했다.

상반기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이 1조 4,797억원, 영업이익이 5,6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15억원, 735억원 증가했다.

더불어, 1~3공장의 안정적인 가동과 4공장의 램프업 노력으로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8,102억원, 영업이익은 3,2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30억원, 751억원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하반기에는 4공장 가동률을 높이고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분기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최초로 연매출 4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부채비율 58.1%, 차입금 비율 14.2%를 기록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부터 부채비율과 차입금 비율을 지속적으로 줄이며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상반기 매출은 8,100억원, 영업이익은 2,95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07억원, 2,172억원 증가했다. 바이오시밀러 신규 품목허가에 따른 마일스톤(개발성과에 대한 대가)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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