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노만영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1분기 매출액 9천469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1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실적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4공장의 매출 기여 증대와 바이오시밀러 사업 확대에 따라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천469억 원, 영업이익은 2천2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천260억 원(31%), 영업이익은 296억원(15%) 각각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4공장의 매출 기여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785억 원(13%) 증가한 6천695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체 가동을 시작한 4공장의 감가상각비 등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7억 원(1%) 감소한 2천327억 원으로 나타났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 1분기 매출은 미국·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증대로 전년 동기 대비 667억 원(31%) 증가한 2천801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제품 매출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억 원(6%) 증가한 381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의 점진적인 가동률 상승으로 분기별 실적 신장을 전망하고, 연간 매출 성장 전망치를 앞서 제시한 전년 대비 10~15%로 동일하게 유지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조명 소등, 종이 절약, 계단 이용, 텀블러 사용 등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ESG 캠페인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