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한 시범사업 실시
주변환경 쾌적하게 관리... 주민 만족도 높을 것

충주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 운영 개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페어] 홍미경 기자= 충주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해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시범설치사업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관내 공동주택 4곳을 선정,  내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는 전용 카드를 인식한 후 음식물쓰레기를 투입하면 무게에 따라 수수료(50원/kg)가 부과되고, 이를 납부하여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한국환경공단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종량기 사용 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의 획기적인 감소(40%)와 수수료 절감을 기대할 수 있으며, 나아가 종량제봉투를 구매할 필요가 없고 소량의 음식물쓰레기도 바로 처리할 수 있는 편의성도 누릴 수 있게 된다.

사진제공=충주시청 / 충주시 브랜드슬로건
사진제공=충주시청 / 충주시 브랜드슬로건

현재 시범 운영 중인 공동주택에서는 각 가정이 이미 구매한 음식물 종량제봉투가 있어 종량제봉투와 종량기를 선택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8월부터는 종량기만을 사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종량기 사용 시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의 즉각적인 감량효과가 있으며, 배출장소 주변 환경도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추가 확대 보급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