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이 호남 분원을 대규모로 확장 이전하고, 신임 분원장으로 김달식 전 전북대학교 교수를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호남 분원은 2010년 설립된 이래 호남권에서 최초의 지역 거점 검사센터로 자리 잡아왔으며, 이번 확장을 통해 광주광역시 북구 본촌동으로 이전, 지역 내 최대 규모로 거듭났다.
연면적 약 8,009.92㎡(2,427평)로 기존 대비 약 5배의 크기를 자랑하는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최신식 검사 장비와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전문 의료 인력을 대폭 보강했다.
확장된 호남 분원은 ▲24시간 운영되는 검사실 ▲하루 2회 검체 수거 ▲응급 검사 시스템 등을 도입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 결과를 제공하고 적시에 진료를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호남 지역 주민들에게 최상의 검체 검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달식 신임 호남 분원장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진단검사의학과에서 오랜 기간 교수로 재직하며 호남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김 분원장은 “이번 확장을 통해 호남 분원이 지역 의료 서비스의 핵심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지역 내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최상의 검체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헬스케어 및 진단기기 전문 기업 GC녹십자엠에스(대표 사공영희)는 홍콩의 의약품 전문 유통사 퍼스트링크 헬스케어 아시아(Firstlink Healthcare Asia Limited)와 자사의 Gcare Lipid 제품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2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