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임세희 기자 = 임상시험 검체 분석 전문 기업 지씨씨엘(GCCL, 대표 양송현)이 지난 26일 경성대학교와 학술 및 임상 연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식은 경성대학교 약과학관에서 개최됐으며, 경성대 약학대학의 강재선 학장과 송일대 교수, 지씨씨엘의 양송현 대표, 강정훈 사업개발본부장, 임현진 PM본부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MOU의 주요 협력 분야는 ▲ 학술 및 임상 연구, ▲ 정부 과제 기획 및 분석 수행, ▲ 연구 인력 교류, ▲ 공동 사업 추진 및 마케팅 협력 등으로, 특히 경성대학교의 일본 임상시험 연구 네트워크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임상시험 수행 능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지씨씨엘은 경성대 약학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학술 및 임상 연구의 기획과 실행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임상 검체 분석, 운송, 프로젝트 관리 등 전반적인 임상시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공동 연구 과제의 성공적인 수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씨씨엘의 양송현 대표는 "경성대학교 약학대학과의 이번 협력은 우리 기업의 연구 역량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국내 제약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성대 강재선 학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학문과 산업이 결합된 강력한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씨씨엘은 식약처로부터 GCLP(Good Clinical Laboratory Practice) 인증을 받은 기관으로, 임상시험의 전 단계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맞춤형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분석 플랫폼을 활용하여 아시아 및 전 세계 파트너사들의 임상시험 검체 분석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그 영역을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