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3일(수) 오후 5시 엘타워 오르체홀 (서울 서초구) 시상식
총상금 1억2천만 원(농업경영·농촌발전 각 5천만 원, 농업공직 2천만 원)

교보생명, 제33회 대산농촌상 수상자 발표...농업 경영발전공직 부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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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대산농촌상 수상자 선정(왼쪽부터 김대립, 박윤재, 이영규 수상자) / 사진=교보생명
제33회 대산농촌상 수상자 선정(왼쪽부터 김대립, 박윤재, 이영규 수상자) / 사진=교보생명

[더페어] 임세희 기자 = 대산농촌재단(이사장 김기영)은 2024년 8월 20일 제33회 대산농촌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수상자는 농업경영 부문에서 김대립 씨(50, 청토청꿀 대표), 농촌발전 부문에서 박윤재 씨(70, 유기농생태마을신안정 대표), 농업공직 부문에서 이영규 씨(53,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 농업연구관)가 선정됐다.

김대립 씨는 토종벌의 인공 분봉 방법과 다기능 벌통 개발, 그리고 사육 기술 체계화를 통해 토종벌 산업의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지역민과 함께하는 경관 농업을 활성화하여 농업의 가치를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경영 모델을 제시했다.

박윤재 씨는 유기농 생태마을 조성과 친환경농업의 확산을 통해 생태농업을 실천하며 환경과 생태계의 보전을 이끌어왔다. 그는 마을과 학교, 지역사회의 연대를 통해 청년 세대와 함께하는 농촌 공동체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했다.

이영규 씨는 식물방역법에 따른 금지병인 ‘감자걀쭉병’을 박멸해 우리나라의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기후 위기로 인한 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반쪽시들음병의 생물방제 기술을 실용화해 병 발생과 확산을 방지하는 데 헌신해왔다.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농업경영과 농촌발전 부문에 각각 5천만 원, 농업공직 부문에는 2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산농촌상 상패 이미지 / 사진=교보생명
대산농촌상 상패 이미지 / 사진=교보생명

한편 대산농촌상은 교보생명의 창립자인 대산 신용호 선생의 뜻에 따라 1991년에 제정된 상으로, 농업경영, 농촌발전, 농업공직 등 세 가지 부문에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사에게 수여된다. 

이번 제33회 대산농촌상 시상식은 10월 23일 오후 5시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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