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전남 나주시는 2024년 나주시민의 상 교육문화 부문 수상자로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에 빛나는 안세영을 선정했다.
나주시는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각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정식 예우하는 ‘2024년 나주시민의 상’ 수상자 2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나주시민의 상은 ‘지역개발’, ‘충효도의’, ‘사회복지’, ‘교육문화’, ‘산업경제’ 등 5개 부문 후보자를 추천받아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수상자를 가린다.
안세영 선수는 지난 8월 파리올림픽에서 배드민턴 여자 단식서 28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올림픽 금메달에 앞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대회서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1996년 제정된 시민의 상은 올해까지 총 40명에게 주어졌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리는 '제30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한편 안세영 선수는 2022년 세계매드민턴연맹 월드투어 인도네시아 오픈 우승 후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을 나주시에 기탁해 남다른 고향 사랑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