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광주시는 KIA 타이거즈의 12번째 우승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 교통 대책 및 경기장 시설 개선을 포함한 종합지원계획을 마련했다.
이 계획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원정 팬 및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종합지원계획에 따르면, 광주시는 교통 및 주차 대책, 공공배달앱 할인 이벤트, 원정 경기 홈 응원전, 관람석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홈경기 준비와 함께 원정 경기가 열리는 동안 챔피언스필드를 개방해 시민 홈 응원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시리즈 기간 동안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광주시는 자치구 및 경찰청과 협력해 챔피언스필드 인근 도로의 주차를 허용하고, 안내요원 배치 및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 종료 후에는 특별버스를 무료로 운행하여 원정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숙박업소와 협력을 통해 위생 및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국시리즈 기간 동안 광주공공배달앱에서도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여 지역 경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관람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노후 관람시설을 개선하고, 2025년 초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강기정 시장은 챔피언스필드의 시설 점검 후 관람객의 안전과 편안한 관람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이날 광주시는 KIA 타이거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했으며, 두 기관은 문화 발전 및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을 위한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최준영 KIA 타이거즈 대표는 챔피언스필드가 광주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KIA 타이거즈의 정규시즌 우승으로 인한 지역의 행복을 강조하며, 시민들과 원정팬들이 한국시리즈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시는 스포츠와 문화, 관광,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하여 활력 넘치는 도시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