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소은 기자 = 롯데건설이 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과 협력해 서울 서초구에서 가족 돌봄 아동 세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꿈과 희망의 러브하우스’ 봉사활동과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전국의 6세대 가족 돌봄 아동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중심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족 돌봄 아동은 질병이나 장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가족을 돌보는 아동을 의미하며, 초록우산은 이러한 아동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진행하는 기관이다.
롯데건설과 초록우산 임직원들은 이날 불에 타기 쉬운 물품을 정리하고 바닥 매트를 선물하며, 현관문 외장 도색 및 현판식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앞서 장판 및 조명 교체, 창호 및 화장실 공사, 배관 및 배선 정리, 단열벽체 설치 등의 작업이 완료됐다.
또한 롯데건설과 초록우산은 화재에 취약한 다른 5세대 가족 돌봄 아동을 위해 ‘러브하우스’ 89~93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각 가정에 맞춤형 화재 예방 주거환경을 조성해 사회적 약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화재 경보기와 소화기 같은 기본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안전한 화기 및 전기 사용법과 대피 요령에 대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2012년부터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러브하우스’라는 시설 개선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지금까지 서울의 여러 구역과 부산 남구에서도 시설 개선 작업을 실시한 바 있다.
주영수 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장은 “건설업의 특성을 활용해 아동들이 따뜻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연말에는 ‘사랑의 연탄·라면 나눔’ 봉사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