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동상 수상…안전·편의성 갖춘 접이식 샤워의자 호평
고령자·임산부·영유아까지 고려한 포용 설계…총 7개 상품 GD 마크 획득

롯데건설, 샤워의자 ‘엔젤시트’ 2025 굿디자인 어워드 동상…“유니버설 디자인 가치 인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젤시트’ 활용 사례 / 사진=롯데건설
‘엔젤시트’ 활용 사례 / 사진=롯데건설

[더페어] 김진우 기자 = 롯데건설이 자체 개발한 샤워의자 ‘엔젤시트’로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동상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동상 수상으로, 주거 상품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985년 시작된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디자인 시상식이다. 제품의 심미성, 기능성, 품질, 경제성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해 우수 제품에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며, 특히 뛰어난 작품들은 별도의 상을 수여한다.

롯데건설이 출품한 ‘엔젤시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벽면 고정형 접이식 의자로, 유니버설 디자인의 우수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용자의 신체 치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높이와 넓이를 구현했고, 내습성·내구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합금 고정부와 최대 200kg까지 지지 가능한 구조를 갖춰 안정성과 편의성을 모두 확보했다. 미끄럼을 방지하는 엘라스토머 재질의 표면과 부드럽게 마감된 사각형 디자인도 사용자 안전과 욕실 인테리어의 조화를 고려한 요소다.

좁은 샤워부스에서도 공간 활용이 뛰어난 점도 특징이다. 조립 후 브라켓으로 설치하는 방식으로 시공 편의성을 높였고, 유지보수를 고려해 부품 교체 역시 쉽게 설계했다. 고령자·임산부·영유아 등 다양한 수요층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포용적 디자인’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평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엔젤시트는 작은 불편함을 해결하려는 마음에서 출발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주거 공간의 질을 높이는 디자인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엔젤시트’를 포함해 미래형 커뮤니티 허브 ‘웰컴 콘코스’ 등 총 7개 상품이 올해 굿디자인 우수작으로 선정돼 GD 마크를 획득했다.

SNS 기사보내기
키워드
#롯데건설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