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임세희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최근 경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신한 기업고충 지원센터’를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센터는 금융 및 비금융 분야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한은행은 전국 영업점 중 중소기업 고객 비중이 높은 12개 영업점을 선정해 이들을 ‘기업고충 지원센터’로 지정했다.
각 영업점에서는 세무, 회계, 외환, 법률,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컨설팅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높은 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을 위한 외환 컨설팅과 자금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위한 정책 자금 컨설팅에 중점을 두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의 ‘SOHO 성공지원센터’와 함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새로운 채널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금융과 비금융 분야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여 어려운 상황에 처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돕는 상생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한은행은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위해 ▲경영 노하우 및 마케팅 전략 교육을 제공하는 ‘신한 SOHO사관학교’ ▲세무, 법률, 상권 분석 등을 다루는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 ▲비수도권 소상공인을 위한 찾아가는 특강 ‘성공 두드림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