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 등 10개 항목 특수검진비 90% 지원

고창군, 2025년 여성농업인 건강 복지 증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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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청사 전경 / 사진 = 고창군
고창군 청사 전경 / 사진 = 고창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고창군이 지역 여성농업인 건강 증진을 위해 ‘2025년 여성농업 특수건강검진’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여성농업 특수건강 검진은 여성농업인이 자주 겪는 농작업 관련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고창군은 내년에 8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360명 여성농업인에게 특수검진 비용 22만원의 90%를 지원할 계획이다.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 및 손상 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목과 예방 교육 4개 항목(근골격계 질환, 농약 중독, 낙상에 의한 골절, 심혈관계 질환)으로 구성돼 있다.

검진 대상자는 1955년 1월 1일부터 1974년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고창군 거주 여성농업인으로, 2025년 1월 1일 기준 51세에서 70세 사이 홀수년도 출생자가 해당된다.

특수건강검진을 희망하는 여성농업인은 신분증과 농업경영체 확인서를 지참해 2025년 1월 8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반복적인 농작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과 농약 중독에 대한 검진 및 예방 교육이 여성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검진 기관과 협력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검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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