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고창군은 지난 13일 흥덕면행정복지센터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고창군, 고창군산림조합, 고창군조경수협회, 화목사용 농가, 조경수농가, 목재생산업체 등 소나무류 관련자 약 60명이 참석해 재선충병 방제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을 강화했다.
간담회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원인과 사례, 2025년 방제 계획, 질의응답, 그리고 확산 방지를 위한 협조 사항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고창군은 감염된 고사목 제거와 파쇄, 예방 나무 주사 등 긴급 방제 사업을 4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우화된 매개충이 활동하는 5월부터 9월까지는 지상 방제와 드론 방제를 집중적으로 실시해 재선충병 확산을 저지할 계획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방제 전략 수립과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효과적인 방제 방법을 적용해 건강한 숲을 가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