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 드림스타트에서 오는 12월까지 관내 취약계층 가정 아동과 양육자 34명에게 목욕 이용 쿠폰을 지원하는 목욕 서비스 ‘뽀송뽀송 기분 좋은 날’을 제공한다.
‘뽀송뽀송 기분 좋은 날’은 열악한 주거환경 등으로 위생 관리에 취약한 드림스타트 가족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사회적 관계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무안읍에 위치한 목욕업소 백련스파와 업무협약을 맺어 목욕 비용 일부를 후원받아 진행되며, 사업은 하절기 7~8월 제외하고 연중 이용할 수 있는 목욕 쿠폰을 주거 환경과 성별 기준에 따라 차등 지원해준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목욕 서비스 지원 프로그램으로 드림스타트 아동이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통합사례관리와 보건, 복지, 교육, 보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로 안경 지원, 학습지 지원, 심리 상담 지원, 역사문화 탐방, 가족문화 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