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양시는 4월부터 광양지역건축사협회와 함께 ‘찾아가는 건축민원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협회와 협력해 12개 읍면동을 상·하반기 각 1회씩 총 24차례 방문할 계획이다. 광양시민은 누구나 건축 인허가 관련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상담 내용에는 건축 인허가, 개발행위 허가, 농지전용 허가, 산지전용 허가 절차,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위반건축물 조치 및 양성화 절차 등이 포함된다.
상담 서비스는 매월 이장 회의가 있는 날 운영될 예정이다.
희망자는 정해진 날짜에 상담이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해 읍·면·동사무소에 구체적인 상담일시를 문의하면 된다.
김경수 광양시 허가과장은 “시는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계기를 광양지역 건축사들에게 제공하고, 복잡한 건축 행정 절차에 대한 시민 이해도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건축 전문가인 건축사와 담당 직원에게 평소 궁금했던 점을 문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