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5명 공직자 1,020만원모아...이웃에 희망의 메시지 전달

장수군 공무원, 영남 산불 피해 지원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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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청 전경 / 사진=장수군
장수군청 전경 / 사진=장수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수군 공무원 675명이 영남지역의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총 1,02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장수군은 7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장수군 소속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마음이 담겨 있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 공무원들이 전한 진정한 마음이 산불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장수군은 앞으로도 나눔과 연대의 정신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선뜻 손을 내미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수군은 이번 성금 기탁 외에도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마음을 전하며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한 연대의 가치를 계속해서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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