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학교폭력 피해 지원 전문 기관인 지세움에서 지난 9일과 11일 강당에서 초·중·고 전문 상담사 및 Wee센터 상담사 60명을 대상으로 ‘2025 지세움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세움의 역할 소개와 학교폭력 피해 학생 지원을 위한 교직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다.
이세라 전남대 심리학과 교수가 ‘상처에서 회복으로: 학교폭력(성폭력) 피해 학생에 대한 지원과 회복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회복적 접근법과 이를 실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공유했다.
참석한 교직원들은 “피해 학생들을 도와주고 싶지만 접근 방법이 막막할 때가 많았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지지자가 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이 빠르게 회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