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학생, 드론 촬영·영상 제작 직접 참여
학교 홍보·기록·시설 관리 등 자료 활용 예정

광주시교육청–전남대, 드론 항공촬영 지원…지역과 함께 여는 포용적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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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전남대 교육협력관실이 7일 동아여중에서 전남대 지리학과 함께 진행하는 학교 항공촬영에서 전남대 지리학과 학생들이 드론을 조작하고 있다. / 사진 = 광주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 전남대 교육협력관실이 7일 동아여중에서 전남대 지리학과 함께 진행하는 학교 항공촬영에서 전남대 지리학과 학생들이 드론을 조작하고 있다. / 사진 = 광주시교육청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전남대학교 지리학과와 협력해 광주지역 5개 학교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항공촬영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학교 항공촬영은 전남대 ‘국립대학육성사업’ 일환으로 2023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 2년 동안 시교육청 본청과 산하기관, 초·중·고·특수학교 등 총 18개 학교가 참여했다.

올해 촬영은 지난 7일 동아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광주서산초등학교, 광주양동초등학교, 광주농성초등학교, 동곡초등학교 등 5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남대 지리학과 학생들은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드론 조종, 항공촬영, 영상 편집, 자료 활용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이 학생들 공간정보 수집 및 분석 능력을 강화하고, 대학 전문 역량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협력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촬영된 영상 자료는 학교 홍보 콘텐츠 제작, 역사 기록물 보관, 시설물 유지관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교육청과 지역사회, 대학이 함께하는 협력체제가 구축되길 바란다”며 “지역에 도움이 되는 교육협력사업을 통해 ‘미래를 함께 여는 혁신적 포용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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