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부안군이 6일 군청 2층 대강당에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를 열고 공직사회의 청렴 의식 제고에 나섰다.
이번 대회에는 부서장을 포함한 110여 명의 직원이 참가해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공직자가 알아야 할 핵심 청렴 법규를 주제로 한 문제를 풀며 청렴 역량을 점검했다. 특히 실무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바탕으로 퀴즈가 구성돼 법과 제도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
또한 부서별 응원전이 함께 진행돼 직원 간 화합을 다지는 동시에, 대회에 참여하지 않은 직원들도 자연스럽게 청렴 학습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군 관계자는 “부서장들이 솔선수범해 참여하면서 조직 전체의 청렴 윤리 인식이 한층 높아졌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 정착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청렴은 공직자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라며 “직원 모두가 청렴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