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부안군이 부안읍 서외·서신지구에서 추진 중인 ‘2025년 노후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의 대상 주택 5곳에 대한 공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주거지의 주거 성능을 높이고 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주민 참여와 행정 지원을 결합해 추진되고 있다.
준공된 주택에는 ▲옥상 방수 ▲외벽 도색 및 발수 처리 ▲창호 교체 ▲현관문 교체 등 주택별 노후 정도에 따른 맞춤형 보수가 이뤄졌다. 특히 오랫동안 문제가 된 옥상 누수 해결, 외벽 보강으로 인한 외관 개선, 단열 성능 향상 등으로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실내 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라 건축사 등 관련 전문가들로 ‘집수리 점검단’을 꾸려 현장 점검, 견적 검토, 시공 품질 확인 등 전 과정을 관리해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했다.
집수리를 받은 주민들은 “그동안 불편했던 누수와 단열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집수리 지원사업은 단순한 개보수를 넘어 주민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 전체의 활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