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소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구리갈매역세권 실버스테이 시범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미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실버스테이 시범사업은 공공이 제공하는 부지에 민간이 참여해 중산층 고령자를 위한 맞춤형 장기임대주택(20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구리갈매역세권 B-2블록을 대상으로 첫 공모가 진행됐다.
지자체의 주택건설 승인과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기금심사를 완료한 뒤, LH는 2026년 12월 우미건설 컨소시엄과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2027년 1월 본격 착공에 들어가 2029년 말에 입주가 시작된다.
LH는 이번 구리갈매역세권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중 실버스테이 약 600세대를 추가로 공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