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진안군이 진안읍 우화1동 일원에 추진한 ‘노후주택 밀집 취약구역 생활안전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공모에 선정돼 범죄 예방과 생활안전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1억 8,700만 원(도비 5,600만 원, 군비 1억 3,100만 원)을 투입해 주거환경을 체계적으로 개선했다.
사업 대상지인 우화1동 일대는 야간 조도가 낮고, 노후된 주택과 좁은 골목길이 밀집해 있어 범죄 발생 우려가 크고 생활안전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지역이다.
이에 군은 골목길 벽화거리 조성, 도막형 포장, 바닥표지병 설치 등 환경 정비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했으며, 그 결과 지역이 한층 더 밝고 쾌적한 주거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송형진 진안군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안전에 취약한 지역을 지속 발굴해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정비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