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흥군이 15일 일본 식품기업 아카시마르셰 타카노 코지 대표를 초청해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후보지 현장 방문과 투자 협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장흥군이 추진 중인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의 일환으로, 기업 맞춤형 현장 설명과 밀착 대응을 통해 실질적 투자 성과로 연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아카시마르셰는 장흥군이 보유한 풍부한 농수산물 자원과 안정적인 원료 공급 기반, 우수한 물류 접근성, 합리적인 부지 여건, 다양한 투자 인센티브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투자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이날 현장 안내에는 장흥군뿐 아니라 전라남도 외자유치팀 등 관계 기관도 함께 참여해 기업의 실질적인 검토에 도움을 제공했고, 장흥군 식품산업단지 인프라, 수출 기반, 원재료 수급 시스템 등 주요 강점을 중심으로 집중 안내했다.
현장을 둘러본 일본 기업 관계자는 “장흥은 원료 수급이나 물류 측면에서 매우 유리한 여건을 갖춘 지역”이라며 “후속 논의를 통해 사업화를 구체화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은 청정 원재료와 우수한 가공·물류 인프라를 갖춘 식품기업 투자 최적지”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구체적인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