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남원시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시민들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독려하며 사전투표와 본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사전투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남원시 각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도 가능하며, 유효한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등록증 등 사진이 부착된 공공기관 발급 신분증이다.
모바일 신분증은 ‘네이버 자격증’, ‘카카오지갑’, ‘PASS앱’ 실행 화면만 인정되며, 단순 캡처 화면은 본인 확인이 불가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투표 방식은 관내선거인의 경우 기표 후 접은 투표지를 관내투표함에 투입하고, 관외선거인은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밀봉한 뒤 관외투표함에 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남원시 관내 지정된 투표소에서 이뤄지며, 사전투표와 동일하게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 투표 안내문,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안내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서도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활용해 주소만 입력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남원시는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를 위해 남원시지체장애인협회와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와 협력해 사전투표 및 본투표 기간 동안 총 6대 차량을 운행할 예정이다.
차량 이용 희망자는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책임 있는 유권자로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는 또한 선거 기간 동안 사전투표소와 본투표소에 대한 철저한 방역, 질서 유지, 안내 인력 배치 등 선거 참여에 불편이 없도록 각 부서와 함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