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흥군보건소가 27일 정남진 토요시장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과 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알코올, 도박, 인터넷·스마트폰, 약물 등 다양한 중독 유형의 위험성을 알리고 군민 스스로 중독의 심각성을 인식해 자발적으로 예방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건강한 삶, 중독 없는 장흥군’이라는 슬로건 아래 중독 예방을 위한 실천 메시지를 전파하고, 지역사회 내 예방 분위기 확산에 힘을 보탰다.
현장에서는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 중인 중독 예방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함께 알코올 사용장애 선별검사, 우울증 검사 등을 통해 군민들의 직접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냈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중독 문제는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닌 가족과 지역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회적 과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과 예방 교육을 지속해 군민들 인식 개선과 건강한 생활 실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이나 불안 등 심리적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