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완주군이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전북특별자치도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내 14개 시군보건소 중 유일한 성과로, 완주군 자살 예방 사업이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북 지역 14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완주군은 자살률 감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완주군은 자살 위험 환경 차단을 위한 농약 안전 보관함 설치 및 번개탄 판매 개선, 자살 고위험군을 위한 치료 및 심리지원 체계 강화, 생애주기별 맞춤형 자살 예방 교육 등 여러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군민 마음 건강을 위해 우울증 및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심리상담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리 기관 노력이 자살 예방 사업에서 우수 사례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실효성 있는 자살 예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여 자살률 감소를 위해 사회적 인식 개선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신건강 상담 및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센터는 삼봉지구 완주군보건소 2층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