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완주군이 18일 삼례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강화하고, 아이들이 유괴 위험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완주군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경찰서, 완주교육지원청, 삼례초등학교, 완주군 안전보안관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학생들에게 ▲등하교 시 안전한 통로 이용 ▲낯선 사람의 접근 시 대처 요령 등 필수 안전수칙을 설명하고 경보기 및 안내물 등 안전용품을 전달했다.
군은 아동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학교·가정 연계 안전교육, 실종 예방 홍보 자료 제작, 학교전담경찰관과의 협업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완주경찰서·완주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학교 주변 위험 요소를 꾸준히 살피고, 유관기관과 함께 실효성 있는 범죄 예방 협력 체계를 강화해 지역 중심의 아동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