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매화와 튤립 속 펼쳐진 예술 캠핑, 자연과 함께한 특별한 체험
지방소멸 대응 생활인구 유입 정책, 문화콘텐츠로 지속 확대

예술 캠핑 명소 신안군 임자도 대광해변…섬에 문화·예술 활력 불어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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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 섬 노이즈(Make Some Noise) 쓰레기 줍기 / 사진 = 신안군
메이크 섬 노이즈(Make Some Noise) 쓰레기 줍기 / 사진 = 신안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봄기운이 깃든 신안군 임자도 대광해변에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캠핑 축제 ‘메이크 섬 노이즈(Make Some Noise)’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2024 고향올래(GO鄕 ALL來) 공모사업 ‘두 지역살이’에 선정된 신안군 예술 파시(波市) 프로젝트 일환으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대광해변 튤립공원 일원에서 진행됐다.

전국에서 모인 100여 명 참가자들은 형형색색 백만 송이 튤립이 장관을 이룬 대광해변에 텐트를 설치하고, 메이킹 체험을 비롯해 해변 정화활동과 산책로 트레킹을 함께하며 자연을 만끽했다.

저녁에는 민어를 활용한 요리 콘서트와 해변 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은 예술로 재해석된 임자도 파시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었다.

한 참가자는 “섬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캠핑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인상 깊었다”며 “짧지만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신안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인구 확대 정책을 활발히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차별화된 지역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이들이 신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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