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신안군이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11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대상 지역으로 지도 젓갈타운과 송도 수산물 판매장 등 2개 골목형 상점가가 공동 선정돼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소비자 환급 이벤트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 국내산 수산물 및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비율 70% 이상)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금액대별로 온누리상품권을 돌려받을 수 있으며, 3만4천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 지급된다.
환급은 지도 젓갈타운에 마련된 부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행사 참여 고객은 두 판매장에서 구매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앞서 지난 9월 처음 열린 환급행사에서는 674건의 신청이 접수되고 총 1,230만 원이 환급되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던 만큼, 군은 이번 행사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군민과 상인이 함께 활력을 찾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환급행사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신안 수산물의 뛰어난 품질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