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명 시상 및 우수 제안은 법규 개정·중앙 건의 추진
복지·일상·일자리·소상공인 분야 규제 개선 아이디어 발

무안군,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 추진…군민 제안 생활 불편함 군정 반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안군청 전경 / 사진 = 무안군
무안군청 전경 / 사진 = 무안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오는 7월 25일까지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무안군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는 무안군 규제개선에 관심 있는 국민, 기업,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무안군 누리집에서 세부내용을 확인한 뒤 우편·이메일 또는 무안군청 기획실 방문 접수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공모분야는 국민복지, 일상생활,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등 4개이며, 군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규제를 개선하는 아이디어라면 모두 제출할 수 있다.

단, 세금 부과·징수 관련 사항이나 단순 민원, 이미 제출된 제안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제안은 효과성, 실현 가능성, 참신성, 확산 가능성을 중심으로 소관 부서 검토와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최우수상 1명(40만 원), 우수상 2명(각 30만 원), 장려상 3명(각 20만 원), 노력상 4명(각 10만 원) 등 총 10명이 수상하게 된다.

수상 결과는 오는 9월 중 무안군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특히 선정된 제안 중 자치법규와 연관된 과제는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법규를 개정해 군정에 반영하고, 법령, 제도, 지침 등 중앙 차원의 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군민이 느끼는 작지만 소중한 불편을 군정에 반영해 더 나은 행정을 실현하겠다”며 “많은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