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 피해 최소화 위한 전사적 안전 대응 강화
‘보급·보호·보장’ 3대 핵심 활동 캠페인 동시 추진

DL건설,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집중관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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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내 설치한 휴게공간 및 작업 전 토시 보급 사진 / 사진=DL건설
현장 내 설치한 휴게공간 및 작업 전 토시 보급 사진 / 사진=DL건설

[더페어] 박소은 기자 = DL건설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하고자 ‘혹서기 온열질환 집중관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집중관리는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건강 피해를 선제적으로 막고, 전사 차원의 체계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지난 6월 1일부터 개정 시행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폭염·한파로 인한 장시간 작업으로 발생하는 건강장해’가 법적 건강장해 항목에 포함되면서, 사업주의 폭염 대응 의무가 명확해진 점이 이번 운영 배경이다. DL건설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집중관리를 시행하며, 실제 혹서기 상황에 따라 운영 기간은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운영 계획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지침을 새롭게 발표했으며, 6월 13일부터 현장별 혹서기 대비 정비에 돌입했다. 각 현장에서는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장비와 물품을 사전에 확보했다.

집중관리 기간 중에는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즉각적인 피드백과 조치를 시행한다. 7월 4일까지 본사, 외주, 기동점검반 등으로 구성된 전담 점검팀이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고, 9월까지는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진다.

더불어 7월에는 DL건설과 협력사 관리감독자 및 작업반장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에는 폭염 단계별 안전수칙, 온열질환 종류 및 증상, 예방 방법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근로자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더위사냥 3보 활동 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 현장에는 이온음료 분말, 얼음물, 얼음을 상시 제공하고, 정수기와 제빙기의 위생 관리를 철저히 진행한다.

야외 작업 구역마다 그늘막을 최소 1곳 이상 설치하고, 대형 선풍기도 반드시 배치해 근로자의 햇빛 노출을 줄인다. 매시간 10분 이상의 휴식 시간을 보장하고, 모든 근로자가 이용할 수 있는 휴게 공간과 여성 전용 휴게 공간도 별도로 마련한다.

DL건설 관계자는 “폭염은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예방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철저한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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