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소은 기자 = DL건설이 한국기업평가로부터 5년 연속 기업신용등급 ‘A-(안정적)’을 부여받으며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국기업평가는 DL건설에 대해 “안정적인 수주잔고와 시장 내 입지를 고려할 때 사업 기반이 견조하다”며 “낮은 수준의 차입과 건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DL건설은 2024년 기준 총자산이 2조 1,415억 원으로 2조 원대를 돌파했으며,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109.5%로 동종 업계 대비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우발채무도 점차 축소되며 신용보강 부담이 완화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DL건설 관계자는 “건설 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5년 연속 신용등급 A-를 유지한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재무 안정성 유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