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정도영 기자 = KB증권(대표이사 이홍구·김성현)은 자사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KB M-able(마블)’에 연금 투자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연금 인사이트’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새롭게 개편된 ‘연금 인사이트’는 연금 투자를 처음 접하는 고객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자신의 연금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연금 자산 현황 확인 ▲투자 트렌드 분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의 세 단계로 정보를 제공한다.
초기 화면에서는 고객이 보유한 연금 자산의 구성과 운용 현황을 시각화해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했으며, 이후에는 최근 일주일 동안 KB증권 고객들이 가장 많이 투자한 ETF 및 펀드를 안내함으로써 시장 흐름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고객의 투자 성향에 맞춰 전문가가 추천하는 ETF 포트폴리오를 소개해 실질적인 투자 전략 수립을 도와준다.
이와 함께 KB증권은 디폴트옵션, 적립식 ETF 투자 등 연금 관련 핵심 개념을 기사 형식의 설명과 짧은 영상 콘텐츠로 구성해 연금 투자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복잡하게 느껴졌던 연금제도와 투자 방법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KB증권은 이번 화면 개편이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고객이 스스로 연금자산을 점검하고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유용한 관리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도 디지털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를 통해 고객 중심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KB증권 손희재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연금은 장기 재무설계에서 매우 중요한 수단이지만 여전히 복잡하고 생소하다고 느끼는 고객이 많다”며, “‘연금 인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자신의 연금 자산을 이해하고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증권은 현재 개인형 퇴직연금(IRP) 및 연금저축 계좌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 순증액(신규 입금 및 이전 포함)에 따라 신세계 상품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IRP 계좌는 최대 3만원, 연금저축 계좌는 최대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되며, 자세한 사항은 KB M-able 앱, 영업점 또는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