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정유선 =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 김민영)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ESG 베스트 컴퍼니 100'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작년 하반기에 이어 연속 수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평가에서는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주요 계열사인 동아에스티와 에스티팜도 함께 100대 기업에 포함돼 그룹 차원의 ESG 역량이 입증됐다. 특히 동아에스티는 지난 평가 대비 27위에서 4위로, 에스티팜은 30위에서 8위로 순위가 급상승하며 ESG 리더십을 강화했다.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상·하반기 국내 상장 및 비상장 기업 약 1300여 곳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수준을 분석해, 자산규모별로 상위 100개 기업을 발표한다. 해당 결과는 연기금, 자산운용사 등 주요 투자기관의 ESG 투자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올 상반기 평가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연결 기준 자산 2조원을 돌파하며, 자산 2조원 이상 대형 그룹군에서 처음으로 A등급을 획득했다. 이전 평가에서는 5천억~2조원 구간 기업 중 하나로 AA등급을 받은 바 있다.
동아에스티와 에스티팜은 이번에도 5천억~2조원 구간 내에서 AA등급을 유지, 2회 연속 베스트 100 기업에 선정됐다. 양사는 올해 처음으로 연간 ESG 활동과 성과를 정리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정보 공개의 투명성도 강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룹 전체가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경영 철학을 실천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지역사회, 이해관계자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