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쌀·복숭아·모링가 활용한 레시피 실습
지역 맞춤형 교육으로 농촌 주민 참여 확대

순천시, 특산물 디저트 교육으로 주민들 자립역량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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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디저트 개발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오란다를 만들고 있다 . 사진 = 순천시
지난달 디저트 개발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오란다를 만들고 있다 . 사진 = 순천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순천시는 농촌 주민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운영한 ‘특산품 활용 디저트 개발과정’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6월 한 달간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읍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지역 농산물 가공에 관심 있는 주민들 참여가 활발했다.

교육은 순천쌀을 활용한 요리 분야 전문가가 직접 강의를 맡아 진행했다.

수업에서는 순천만 모링가 쌀쿠키, 순천막걸리 컵술빵, 복숭아 케이크, 우리쌀 쉬폰빵 등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디저트 레시피를 실습했다.

한 수강생은 “처음엔 디저트 요리가 낯설었지만, 수업을 통해 가족과 이웃에게 정성껏 만든 음식을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수강생은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고민하던 중, 이번 교육이 좋은 아이디어가 됐다”며 “농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접목할 수 있어 실용적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 부가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주민들의 실질적 자립 역량도 키우는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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