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2025 순천시장배 소프트테니스대회’가 지난 12일 순천 팔마실내테니스장과 팔마정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주최하고 순천시체육회 및 순천시소프트테니스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대회에는 순천을 포함해 여수, 광양, 목포, 광주, 고흥, 해남, 장흥, 완도, 장성 등 호남권 10개 지역에서 약 250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초등학생부터 80대 고령 동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경기는 엘리트부와 동호인부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엘리트부에서는 ▲고흥동초가 남초 34학년부와 56학년부 ▲장흥대덕초가 여초등부 ▲고흥중이 남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동호인부에서는 ▲담양·순천 연합팀(59세 이하부) ▲광양시(60세부) ▲목포·장흥 연합팀(70세부) ▲순천시(80세부) ▲광주광역시(여성1부) ▲장성군(여성2부) ▲해남군(신입부)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경기에 임해준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대와 다양한 대회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 간 스포츠 교류를 지속 확대하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