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6일 도사동 대숲골농원에서 환경미화원 122명을 초청해 혹서기 근무로 지친 이들을 위로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도시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환경미화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해 업무 만족도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노관규 시장은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순천의 도시 품격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깨끗한 순천, 우리가 책임진다’는 문구로 퍼포먼스를 펼치며 청결 도시 실현에 대한 다짐을 다시금 확인했다.
본 행사에 앞서 환경미화원들은 순천만 인근 갯벌치유관광플랫폼 부지를 중심으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며 실천적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청결한 환경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환경미화원의 처우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