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여름철을 맞아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8일까지 3주간 농업인 7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여름철 찾아가는 현장영농교육’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순천시농업기술센터 지도공무원이 직접 35개 농촌마을을 방문해 마을회관, 경로당 등 생활권 내에서 이뤄지며, 작목별 맞춤 교육과 함께 농업인의 건강관리까지 아우르는 실용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작물 및 농업시설 관리 요령 ▲벼, 채소, 과수 등 주요 작물에 대한 병해충 방제법 ▲하반기 농정시책 안내 ▲민생회복지원금 신청방법 ▲농업인 여름철 건강관리 요령 등이다.
순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현장에서 바로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며, 변화하는 기후 속에서도 농가가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한 현장 중심의 지원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는 실효성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관련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